041 寸(마디 촌)
사람의 손으로부터 一寸되는 곳에 맥박이 뛰는 곳을 寸口라고 한다. 寸 은 又 를 따르고, 一로써 寸口의 위치를 가리켰다.
例)
射(궁술사), 專(오로지 전), 導(이끌 도), 尊(높을 존)
冠(갓 관,  冖부)

042 小(작을 소)
1) 甲骨文은 세 개의 작은 점을 그려서 '미세함'을 나타낸다. 2) 분별의 형태인 八을 다시 '丨'을 써서 쪼개어, '사물이 작다'는 뜻이다. 或者는 ‘沙(모래 사)’의  本來字라고 하기도 하였고, 또 어떤 이는 벼 모[禾苗]의 모습을 그린 것으로 ‘苗(모 묘)’의 本來字라고도  하였다.
例) 
少(적을 소), 尖(뾰족할 첨)
雀(참새 작, 隹部)

043 尢(절름발이 왕)
大를 변형하여 다리가 하나는 곧고, 하나는 굽은 형상으로, 절름발이라는 뜻이다.
例) 尤(더욱 우), 就(이룰 취), 尫(절름발이 왕), 尳(무릎병 골), 尲(절뚝거릴 감), 尬(절름발이 개)

044 尸(주검 시)
사람이 누워 있는 모양(人자를 눕혀 놓은 자형)으로 사람이 죽은 것을 나타낸다. 주로 '인체의 특정 부위'를 나타내고, '집', '신발'을 나타낸다.
例)
① 인체와 관련된 글자: 尻(꽁무니 고), 尼(중 니), 尾(꼬리 미), 尿(오줌 뇨), 屍(주검 시), 屎(똥 시), 屄(보지 비)
② 집과 관련된 글자: 居(살 거), 屋(집 옥)
③ 신발과 관련된 글자: 屐(나막신 극), 屝(짚신 비), 履(신 리), 屧(나막신 섭)

045 屮(왼손 좌) / 屮(풀 철)
西周시기부터 ‘工’을 더하여 사용하였는데, ‘工’은 ‘工作’을 뜻하므로 ‘補佐(왼쪽에 서서 일을 돕다)’의 뜻을 나타내게 되었다. 후에 ‘人’을 증가시켜 ‘佐’를 만들어 ‘돕다’의 의미를 나타내게 하고, ‘左’는 ‘왼쪽’만을 나타내게 되었다. / 한 포기의 풀이 막 돋아난 모습.
例) 艸(풀 초), 芔(卉)(풀 훼), 屯(진칠 둔)

046 山(뫼 산)
산봉우리가 나란히 있는 모양을 본뜬 것이므로 상형자이다. 宣은 聲訓인데, 대개 산의 구름과 비로 땅의 기운을 분산시킬 수 있으므로 훈한 것이다.
例) 島(섬 도), 岡(산등성이 강), 巖(바위 암), 崩(무너질 붕), 崔(높을 최), 岳(큰 산 악), 岡(산등성이 강), 峽(골짜기 협), 崇(높을 숭), 崖(벼랑 애), 嶽(큰 산 악)

047 川(내 천)
甲骨文에서 ‘水’와 ‘川’은 모두 물이 흘러가는 모습으로 초기에는 같은 글자였을 것이나 나중에 의미가 분화되었을 것이다. 1) 하천이 구불구불 흘러가는 모습으로 '천'으로 읽힌다. 2) 헝클어진 머리카락의 모습으로 '순'으로 읽힌다.
例) 邕(화할 옹, 막을 옹) 巠(지하수 경), 巡(돌 순), 州(고을 주)

048 工(장인 공)
① 칼날이 둥그렇고 손잡이가 달려있는 칼 모습으로, '연장', '공구'란 뜻이다. ② 직선이나 직각을 그리는 曲尺을 상형하였다. 곡척은 물건을 만드는데 쓰이므로 널리 공교함 또는 공작의 뜻을 나타내게 되었다.
例) 式(법 식), 巧(공교할 교), 巨(클 거), 左(왼 좌), 巫(무당 무), 差(어긋날 차)

049 己(자기 기)
옛날 사람은 새끼줄에 매듭을 맺어 사물을 기록하였는데, 매듭이 있는 새끼줄의 모습인 己는 紀의 本來字이며, 가차되어 '자기'나 天干으로 쓰인다.
例)
已(이미 이), 巳(여섯째 지지 사), 巴(땅 이름 파), 巷(거리 항)
記(기록할 기, 言부), 紀(벼리 기, 糸부)

050 巾(수건 건)
佩巾이라는 설명으로 말미암아 마치 옛날 허리에 차고 다니는  ‘佩玉’이 있었듯이 허리에 차고 다니는 수건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아마도 고대에는 육체노동이 많았을 것이고, 오늘날과 같이 호주머니가 있을 까닭이 없었을 것이므로, 그것을 허리에 차고 다니며 물건이나 손을 닦는데 사용하였을 것이다.
例) 帛(비단 백), 帆(돛 범), 布(베 포), 希(드물, 바랄 희), 帖(휘장, 표제 첩), 幣(비단 폐), 帶(띠 대), 帳(휘장 장), 常(항상 상), 裳(치마 상), 羃(덮을 멱), 幔(막 만), 幕(막 막), 飾(꾸밀 식), 席(자리 석), 帽(모자 모), 幟(기 치)

051 干(방패 간)
끝이 갈라진 창 모양을 본뜬 글자로 고대인 들은 이것으로 짐승을 사냥하거나 싸우는 무기로 사용하였기 때문에, '방패'의 뜻이다. 
例)
平(평평할 평), 年(해 년), 幸(다행 행), 幹(줄기 간)
竿(장대 간, 竹부), 奸(범할 간, 女부),  奸(범할 간, 女부)

052 幺(작을 요)
1) 絲의 반쪽에서 아래쪽 반을 잘라낸 모습으로 '가늘다', '작다', '미약하다'의 뜻이다. 2) 갓 태어난 아이의 형상을 본뜬 글자로 '작다'의 뜻이다.
例) 幻(변할 환), 幼(어릴 유), 幽(그윽할 유), 幾(기미 기)

053 广(집 엄)
높은 바위 위에 집이 있는 형상을 그린 것으로 건축물과 관련이 있다
例) 庇(덮을 비), 廊(복도 랑), 店(가게 점), 庫(곳집 고), 庵(암자 암), 廓(둘레 곽, 외성), 廟(사당 묘), 廚(부엌 주), 廠(헛간 창), 廳(관청 청), 廬(오두막집 려), 庶(여러 서), 廟(사당  묘), 庭(뜰 정), 府(곳집 부), 庠(학교 상)

054 廴(길게 걸을 인/ 민책받침)
行의 왼쪽 반을 취하여, 그것을 길게 늘어지게 한 것으로 '발을 길게 끌면서 걷는다'는 뜻이다.
例) 延(끌 연), 廷(조정 정), 建(세울 건), 廻(돌 회)

055 廾(두 손으로 받들 공)
1) 왼손과 오른손을 나란히 모아 위로 향하고 있는 모습으로 '받들다'의 뜻이다. 2) '十'을 두 개를 나란히 한 자형으로, 스무 사람이 모두 손을 잡은 것으로 보기도 한다.
例)
弁(고깔 변), 弄(희롱할 농)
戒(경계할 계, 戈部), 奉(받들 봉, 大部), 奐(맞바꿀, 빛날 환, 大部), 兵(군사 병, 八部)

056 弋(주살 익)
甲骨文은 가지진 나무줄기 아래에다 가로 목(木)을 박아서 그곳에 물건을 걸어놓게 만든 말뚝의 모습으로 '말뚝'의 뜻이었는데, 후에 '주살'로 쓰였다.
例) 弑(죽일 시), 式(법 식),  戙(말뚝 동)

057 弓(활 궁)
줄을 매지 않은 활을 본뜬 자이다. 위의 一은 활 자루이며, 가운데는 활의 모양을 본뜬 것이고, 아래로 늘어진 것은 활줄이다. 고대인 들은 활을 사용할 때에 비로소 시위를 매고, 평상시에는 줄을 늦추어 둠으로써 활의 탄력을 잃지 않게 하였다. 즉 활에 시위가 없는 모양을 그린 것이다.
例) 弧(활 호), 張(활시위 얹을, 베풀 장), 引(끌 인), 弘(넓을 홍), 弛(늦출 이), 弩(쇠뇌 노), 彈(탄알 탄), 發(쏠 발), 弦(시위 현), 弱(약할 약), 彎(당길, 굽을 만), 弔(조상할 조), 弗(아닐 불), 弟(아우 제)

058 彑(돼지머리 / 고슴도치 머리 계)
멧돼지의 모습을 본뜬 彖(단)의 윗부분(머리)에 해당하는 것으로 큰 어금니를 두드러지게 나타나게 하였다.
例)
① 동물의 머리: 彘(돼지 체), 彙(고슴도치, 무리 휘) 
② 사람의 손: 彗(비 혜) 

059 彡(터럭 삼)
길게 늘어진, 잘 빗질한 아름다운 머리의 모습으로, '긴 털', '무늬', '꾸미다'의 뜻이다. 또 어떤 이는 “일종의 필기도구인 붓(털)으로 장식하여 그린 무늬”라고도 하였다.
例) 形(모양 형), 修(닦을 수), 彰(밝을 창), 彫(새길 조), 彧(문채 욱), 彬(빛날 빈), 彩(무늬 채), 彪(무늬 표), 影(그림자 영)

060 彳(조금 걸을 척)
1) 上股(넓적다리), 中脛(정강이), 下足(발)이 서로 이어져 작은 동작의 형태로 잔걸음을 걷는다는 뜻이다. 2) 行의 왼쪽 부분에 해당하는 것으로 '길', 또는 '간다'의 뜻과 관련된다.
例)
① 길에서의 동작: 彷(거닐 방), 役(부릴 역), 往(갈 왕), 征(칠 정), 徑(지름길 경), 復(돌아올 복), 循(좇을  순), 徐(천천할 서), 待(기다릴 대), 後(뒤 후), 徘(노닐 배), 徊(노닐 회), 得(얻을 득), 徙(옮길 사), 從(좇을  종)
② 사람이 가야할 도리: 律(법 율), 德(덕  덕)

061 心(마음 심)
심장의 모양으로, 따라서 이 部首에 所屬된 글자들은 ‘사람의 성품이나 성질’, ‘사유 활동’, ‘심리적 활동’ 등과 관련된다.
例) 息(숨쉴 식), 情(뜻 정), 志(뜻 지), 意(뜻 의), 忠(충성 충), 恭(공손할 공), 恕(용서할 서), 悟(깨달을 오), 愚(어리석을 우), 怪(기이할 괴), 慢(게으를 만), 懈(게으를 해), 忽(소홀히 할 홀), 忘(잊을 망), 惑(미혹할 혹), 忿(성낼 분), 惻(슬퍼할 측), 愍(근심할 민), 感(느낄 감), 患(근심 환), 恐(두려울 공)

062 戈(창 과)
甲骨文은 손잡이가 달린 긴 자루 끝에 옆으로 뻗은 칼날이 붙은 창 모양. 대체로 ‘무기’나 ‘무기로 하는  행위’ 등과 관련된다.
例)
戟(창 극), 戰(싸울 전), 或(혹 혹), 戕(죽일 장), 戔(쌓일 전,  해칠 잔), 戮(죽일 륙), 截(끊을 절), 戊(다섯째 천간, 창 무), (도끼 월), 戍(지킬 수), 戎(병장기 융), 成(이룰 성), 戒(경계할 계)
武(굳셀 무, 止部), 肇(칠 조, 聿部), 賊(도둑 적, 貝部)

063 戶(지게문 호)
외짝문의 형태로, '문', '가옥', '가옥의 부속품'과 관련된다. 외부인으로부터 집안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해 준다는 의미에서 소리를  취한 聲訓法이다.
例) 扉(문짝 비), 扇(사립문 선), 房(방 방), 戾(어그러질 려), 扁(현판, 넓적할 편), 扃(빗장 경), 戹(좁을 액)

064 手(손 수)
오른쪽 손의 모습
例) 打(칠 타), 投(던질 투), 抑(누를 억), 掌(손바닥 장), 指(손가락 지), 拇(엄지손가락 무), 擧(들 거), 拱(두 손 맞잡을 공), 拉(꺾을 랍), 扶(도울 부), 抱(안을 포), 承(받들 승), 摩(갈 마)

065 支(가를 지)
손으로 대나무 가지 반쪽을 꺾어들고 있는 모습으로 枝의 본래자이다. '가지', '지탱하다', '가르다', '지출하다' 등과 관련된다. ‘支(지탱할 지)’는  ‘枝(가지 지)’의 古字라고 한다.
例)
攲(기울 기)
枝(가지 지, 木部), 肢(사지 지, 肉部), 岐(갈림길 기, 山部), 伎(재주 기, 人部), 翅(날개 시, 羽部)

066 卜(칠 복)
손에 회초리나 나뭇가지를 들고 가볍게 치는 모양을 표현한 글자로 이 글자를 요소로 하는 글자는 대체로 ‘사람의 손으로 하는 행위’나 ‘강제하는 일’과 관련되기도 한다.
例)
敲(두드릴 고), 整(가지런할 정), 效(본받을 효), 敗(깨뜨릴 패), 攻(칠 공), 政(정사 정), 敎(가르침 교)
啓(열 계, 口部), 牧(칠 목, 牛部), 鼓(북 고, 鼓部)

067 文(무늬, 글월 문)
1) 사람의 가슴 부위에 심장 모양의 문신을 새겨놓은 모습 2) “교차된 무늬”라고 해석하여, ‘文’은 ‘紋(무늬 문)’의 本來字라고  한다.
例)
斌(빛날 빈), 斑(얼룩반), 斐(문채 날 비)
紋(무늬 문,  糸部), 紊(어지러울 문, 糸部), 雯(구름 무늬 문, 雨部)

068 斗(말 두)
甲骨文은 술을 푸거나 물건의 양을 잴 때 쓰는 기구의 모습을 본뜬 글자로, '양을 재다', '푸다','국자' 등과 관련된 뜻이다.
例)
斝(술잔 가), 料(되질할 요), 斟(술 따를 짐), 斜(비낄 사)
升(되 승, 十部), 科(과정 과, 禾部)

069 斤(도끼 근)
긴 자루가 달린 도끼의 모습으로, 가로는 돌도끼머리를 새겼고, 곧바른 것은 자루를 새긴 것이다.
例)
斧(도끼 부), 斫(벨 작), 斯(이 사), 斷(끊을 단), 新(새 신), 斬(벨 참), 斥(물리칠 척), 斯(찍을, 이 사) 
折(꺾을 절, 手部), 析(가를 석, 木部), 欣(기뻐할 흔, 欠部)

070 方(모 방)
段玉裁는 “배가 나란히 있는 모습을 그렸다”라고 하였다. 그러나 或者는 甲骨文의 자형은 “쟁기의 모습”을 그렸다고도 하며, 또는 “칼자루의 모습”을 그린 것으로 보고 ‘枋(다목 방, 柄(자루 병)과 同字)’의 本來字라고도 한다. 所屬字는 많은 경우 ‘깃발’과 관련되는데, 이는 깃발이 날리는 모양이 部首에 섞이고 있기 때문이다.
例) 斻(떼배 항), 旗(기 기), 旃(기 전), 旄(깃대 장식 모), 旌(기 정), 旋(돌 선), 族(겨레 족), 旅(군사 여)

071 旡(목멜 기) / 无(없을 무)
甲骨文은 꿇어앉아 사람이 얼굴을 뒤로 하고 입을 크게 벌린 모습으로, '이미 배풀리 먹었다', '다했다'의 뜻을 나타낸다. 王筠은 “欠은 길게 쉬는 숨인데 이것을 반대로 하면 숨을 쉬지 못하는 것이다.”라고 하였는데, 이에 따르면 하품하는 모양에서 비롯된 ‘欠(하품 흠)’을 거꾸로 쓴 것이기 때문에 ‘숨막히다’라는 뜻을 나타낸다고 할 것이다.
例)
旣(이미  기)
卽(곧 즉,卩部)

072 日(해 일)
태양의 형상
例)
(1) ① 해와 관련된 글자: 旦(아침 단), 早(새벽 조), 旱(가물 한), 旰(해질 간), 旻(하늘 민), 昊(하늘 호), 昇(오를 승), 時(때 시), 晳(밝을 석), 曉(새벽 효), 晩(저물 만), 昏(어두울 혼), 暗(어두울 암), 昱(빛날 욱), 昔(예 석)   
    ② 기타: 旨(맛있을 지), 易(바꿀 역), 星(별 성)
(2) 杲(밝을 고, 木部), 杳(어두울 묘, 木部) 

073 曰(가로 왈)
입에서 소리가 나오는 것을 본떴다. 或者는 木鐸이 뒤집어져 놓인 형태라고도 한다.
例)
替(갈마들, 쇠퇴할 체), 會(모일 회), 曷(어찌 갈), 曲(굽을 곡), 書(쓸 서), 曳(끌 예)
沓(유창할 답, 水부)

074 月(달 월)
甲骨文의 자형은 반달의 모양이다. 해는 항상 둥글어 이지러지지 않으므로 꽉 차게[實] 표시하고, 반면에 달은 자주 부족하여 이지러지므로[闕] 반달의 모양으로 표시한 것이다. 
例)
朔(초하루 삭), 朝(아침 조), 期(기약할 기)
② 기타: 有(있을 유), 朋(벗 붕), 服(옷 복), 望(바랄 망) 

075 木(나무 목)
갑골문에서는 위는 나무의 가지와 같고 가운데는 그 줄기이며 아래는 뿌리를 象形한 것으로 小篆과 字形이 같다.
例)
① 나무종류: 松, 柏, 楊, 柳, 桑, 梧, 桐, 楓, 桃, 李, 杏, 栗, 枾(감나무 시), 桂, 棘(멧대추나무 극), 棗(대추나무 조)
② 나무의 부분명칭: 根, 枝, 條, 果, 核(씨 핵), 枚(줄기 매), 株(그루 주), 榮(꽃 영)
③ 기타 나무와 관련된 글자: 枯, 朽(썪을 후), 柔, 村, 棲, 本, 末, 栽, 植, 構, 梟(올빼미 효), 采(캘 채), 析(가를 석), 休(쉴 휴), 杲(밝을 고), 杳(어두울 묘), 朱(붉을 주)
④ 건축물: 橋, 柵, 欄, 柱, 棟, 校, 檻, 梁
⑤ 목재로 만든 기물:  牀(평상 상), 椅, 架, 案, 梱(문지방 곤), 棍(몽둥이 곤), 棒, 柄(자루 병), 杯, 枕, 杖, 櫃, 樽(술통 준), 杓(자루 표), 桀(홰  걸), 梏(쇠고랑 곡) 

076 欠(하품 흠)
한 사람이 꿇어 앉아 입을 벌리고 있는 모습으로, '하품을 하다'의 뜻이다가, 후에 '모자라다', '이지러지다'의 뜻으로 확장되었다.
例)
欽(공경할 흠), 歇(쉴 헐), 歡(기뻐할 환), 欲(하고자 할 욕), 歌(노래 가), 次(버금 차), 欺(속일 기), 歎(읊을 탄), 歐(토할 구) 
吹(불 취, 口部), 炊(불땔 취, 火部), 飮(마실 음, 食部)

077 止(발 지)
발의 모습으로, 趾의 初文이다. ‘足趾(발)’라는 本義에서 引伸되어  ‘基址(터)’라는 뜻이 되었으므로《說文解字》의「下基」는 引伸義이며, 따로  ‘阯(터 지)’,  ‘址(터 지)’  등을 만들었다.
例) 正(바를 정), 武(굳셀 무), 歭(머뭇거릴 치), 前(앞 전), 歷(지낼 력), 歸(돌아갈 귀), 岐(갈림길 기)

078 歹(부서진 뼈 알)
甲骨文과 《說文解字》에서는 뼈가 부수러진 것을 뜻한다. 주로 죽음이나 재난과 관련된다.
例) 殊(죽일 수), 殆(위태할 태), 殃(재앙 앙), 殘(해칠 잔), 死(죽을 사), 歿(죽을 몰), 殞(죽을 운), 殉(따라  죽을 순)

079 殳(창 수)
손에 몽둥이나 창을 들고 있는 모양으로 '치다'의 뜻으로 쓰인다. 所屬字는 막대를 사용하여 때리거나 인공을 加하는 것과 관련된다고 할 것이다.
例)
毆(때릴 구), 殺(죽일 살), 毁(헐 훼), 殼(껍질 각), 段(구분 단), 殷(성할 은), 毃(두드릴 각)
祋(창 대, 示부), 杸(팔모진 창 수, 木부), 役(부릴 역, 彳부), 投(던질 투, 手부), 般(돌 반, 舟부)

080 毋(말 무 / 어미 모)
《說文解字》에서는 두 글자의 모습이 완전히 일치하면서도 서로 따로 나열하고 있다. 甲骨文의 字形 가운데의 두 점은 乳房을 나타내며, 小篆에서는 두 점을 一로 대체하였다.
例) 每(매양 매), 毐(음란할 애), 毓(기를 육), 貫(꿸 관)

Posted by 길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