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듣지 않아도 될 이야기, 지나쳐도 될 이야기가 있다.
또는 모른 척 해야 될 이야기, 몰랐어야 될 이야기들도 있다.
오늘 그런 이야기를 들었다.
다 커서 이젠 무덤덤할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
작게.. 아주 작게.. 좀 기분이 안좋다.

한 줌 아련하게 남겨두고 남들 이야기 하듯 할 줄 알았는데..
뭐 어쩌겠어.
뭐가 진실인지는 양쪽 다 말을 들어봐야 알지.
그리고 어느 정도 진실이라고 해도 나에게는 의미 없어.
그냥 비밀을 조금 알았는데.. 예전 그 사람들 삶의 방식을 감히 내가 뭐라 할 수 없잖아.
웃으면서 내 믿는이에게 주저없이 말할거야.
누구라도 묻는다면.

내 가슴 한켠에 숙제가 생긴 것 같아.
한켠에서 존재감을 느끼게 해줄 만큼 짐이 되려나?
난.. 그래도 만나고 싶어.
궁굼할뿐이야.
어떻게 사는지.. .
단지 그 뿐.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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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길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