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 이동통신(Third Generation Mobile Communication)
기존의 음성 및 패킷 전송은 물론 멀티미디어 서비스와 글로벌 로밍이 가능한 이통통신 규격. 1980년대는 1세대로 아날로그 음성을, 90년대 등장한 디지털 PCS폰은 음성과 저속의 데이터를, 2000년대 실용화된 영상폰은 음성은 물론 고속데이터 서비스가 가능해 인터넷과 동영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TU에서는 당초 3세대의 명칭을 IMT-2000으로 하고 고정 2Mbps, 휴대 384Kbps, 이동 144Kbps를 제공토록 요구조건을 정하고 기술개발을 추진해 국제 단일 표준을 정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기존의 서비스 진영의 기술이 양분되어 있고 이해가 상충되어 현재는 6개가 표준으로 승인되었다. 대표적인 표준은 동기식인 북미의 CDMA2000, 비동기식인 유럽의 WCDMA, 중국의 TD-SCDMA, 그리고 우리나라 Wibro 등이 있다.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가 지연되면서 현재는 3.5세대 기술 개발이 완료되어 이동시 전송용량이 최대 14.4Mbp에 달하는 HSDPA도 3G와 함께 서비스를 제공되고 있다. 

3차원 인터넷(Three-Dimension Internet)
인터넷을 통해 실물에 가까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술. 차세대 웹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로 궁극적인 목표는 현실화(reality)이다. 세컨드라이프와 같은 현실과 유사한 가상세계를 만들고 나아가 질병을 진단하고, 새 에너지를 개발하며, 신뢰 높은 건축 도면을 설계하는 등 일상 생활의 모든 분야까지도 적용이 가능한 기술이다.

4G 주파수(4 Generation Frequency)
4세대 이동 통신용 주파수로 세계전파통신회의(WRC-07)에서 선정한 주파수. 총 4개의 주파수 대역으로 450 ~ 470㎒(20㎒) 대역, 470 ~ 806/862㎒ 대역 , 2.3 ~ 2.4㎓(100㎒) 대역 및 3.4 ~ 3.6㎒(200㎒) 대역이 있다. 이 대역 중 470 ~ 806/862㎒ 대역을 제1지역(유럽·아프리카)에서는 790 ~ 862㎒대역, 제2지역(북·남미)은 698 ~ 806㎒대역, 제3지역(아시아·오세아니아)은 698 ~ 806㎒ 대역으로 정해졌다. 특히, 2.3 ~ 2.4㎓대역 주파수는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와이브로(Wibro) 주파수대역으로, 와이브로 이동통신기술의 국제표준과 함께 세계 공통의 주파수대역으로 설정되었다.

Service over IP
IP를 기반으로 음성, 멀티미디어방송, 유무선통신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개념. IP를 기반으로 음성을 제공하는 인터넷전화(VoIP)를 확대하여 소비자가 원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념이다.

Wireless Body Area Network
웨어러블(wearable) 또는 몸에 심는(implant) 형태의 센서나 기기를 무선으로 연결하는 개인영역 네트워킹 기술. 무선 센서나 기기로 부터 수집한 정보를 휴대폰 또는 간이형 기지국(base station)을 통하여 병원이나 기타의 필요한 곳에 실시간으로 전송함으로써 uHealth 등의 서비스를 받는데 응용할 수 있다. 현재 IEEE 802.15.6에 working group 이 구성되어 서비스 모델과 요구사항 등을 정의하고 있고, 이를 완성한 후에 이에 대한 표준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속 패킷 접속(High Speed Packet Access)
고속 하향 패킷 접속(HSDPA)와 고속 상향 패킷 접속(HSUPA)를 결합한 용어. 3GPP 진영에서는 W-CDMA의 데이터 전송율을 증가 시키기 위해서 하향링크를 14.4Mbps까지 향상시킨 HSDPA를 우선 개발한 뒤, 상향링크도 5.76Mbps까지 향상시킨 HSUPA를 표준화하고 HSPA라는 용어로 대치하여 사용하고 있다.

그린 IT(Green Information Technology)
IT 전분야에서 유해물질 사용을 자제하고 에너지 절감을 통해 친환경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념. 세계 각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환경규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친환경 신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필요한 분야로 글로벌 기업들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및 사업발굴 움직임이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다. 예를 들어 디스플레이에서 동일 성능을 유지하면서 구동 집적회로(IC) 수를 줄이는 경우나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하드웨어의 효율을 높이는 가상화 기술을 활용하거나, 데이터센터 수를 줄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서비스 형태의 소프트웨어(SaaS)를 확산시켜 나가는 일도 대표적인 그린 IT 사례이다.

기가파이(Giga Fi)
60GHz 대역을 이용해 데이터를 기가급으로 전송할 수 있는 기술. 전 세계적으로 비허가 대역으로 지정된 57GHz~64GHz 범위의 주파수를 이용하여 넓은 대역폭의 높은 데이터 전송률(3Gbps)을 얻을 수 있다. 또 전파거리가 짧고, 직진성이 강해 주변 간섭에 매우 강하고 보안성이 뛰어나며 주파수 재사용도 용이하다. 홈네트워크나 실내 무선랜 지원에 가장 적합한 기술로 대두되고 있다.

데이지(Digital Accessible Information SYstem)
시각장애인이나 독서장애인을 위한 국제 디지털 문서 포맷. 디지털시대에 정보접근에 장애를 갖고 있는 노인이나 시각장애인을 위해 개발되어 점자도서관에서 토킹 북을 제작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장점은 목차를 구분해 변환함으로써 문서의 원하는 부분을 마음대로 찾아서 읽을 수 있다. 1996년 정식으로 영국 왕립시각장애인협회 등 6개 시각장애인 점자도서관을 중심으로 국제 데이지 컨소시엄을 결성했다. 현재는 한국점자도서관을 비롯한 14개 국가 점자도서관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23개 IT기업이 참여해 데이지 관련 기술표준 제정, 저작도구 및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제작, 보급하고 있다.

디지털 치매(Digital Dementia)
휴대 전화 등의 디지털 기기에 지나치게 의존한 나머지 기억력과 계산 능력이 크게 떨어지는 상태. 디지털 기기의 의존도가 높은 젊은 층에서 많이 나타나는 증상으로 간단한 계산도 계산기를 사용하고, 중요한 기념일이나 회의 일정도 PDA 등 정보기기에 의존한다.

모바일 IPTV(Mobile IPTV)
이동하면서도 볼 수 있는 IPTV. 기존 IPTV 개념에 이동성 기능을 추가한 개념으로, 이동전화나 무선인터넷 등 다양한 무선 기술을 이용해 이동 환경에서도 IPTV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과는 양방향 서비스를 하나의 IP 무선기술을 통해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 된다.

제한적 본인확인제
인터넷 상에서 익명성의 역기능을 해소하기 위하여 한 번의 본인 확인 후 사용자명을 실명이 아닌 별명이나 ID만 표시하도록 하는 제도. 일종의 인터넷 실명제로 허위사실이나 불법정보 유포 및 과도한 욕설이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 등 인터넷 질서를 어지럽히는 게시글이나 댓글을 일정부분이라도 방지해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것이다. 정부는 일일 방문자수 30만명 이상의 포털과 일일 방문자수 20만명 이상의 인터넷 언론 등에 제한적 본인확인제를 도입토록 하고 있다.

차량 멀티홉 통신(Vehicle Multihop Communication)
자동차에 IT기술을 접목해 차량 충돌을 예방하는 기술. 자동차와 노면간 RF(라디오 주파수) 통신을 주고 받아 제한속도를 넘어서면 자동으로 차량 속도가 감속되는 것은 물론, 차량간 통신으로 충돌을 예방하는 기술이다.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인터넷 연결만 하면 어느 단말기로도 컴퓨터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 프로그램이나 데이터를 가상 데이터센터에 분산 처리하고, 이 데이터를 PC나 휴대폰 등 다양한 단말기로 접속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전산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 사용자의 데스크톱 환경부터 기업들의 대용량 정보처리와 인터넷 기업의 웹 2.0 서비스까지 PC 없이도 가능하게 한다. 예를 들면, 개인 PC환경은 ‘호스트된 데스크톱 환경(hosted desktop environment)’이란 소프트웨어 솔루션에 의해 데이터 센터의 PC에 인스톨돼 실행된다. 사용자 측면에서는 신(thin) 클라이언트라는 작은 기기에 모니터·키보드·마우스 등만 연결해 사용한다.

그외 추가 용어는 http://word.tta.or.kr/board/publicOne.jsp?where=main&gubun=1&no=13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2008년 1차 정보통신표준용어>
Posted by 길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