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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19 도쿄국립박물관 관람

7월달에 갔던 곳인데 뒤늦게 사진 올려본다.
이곳 저곳 찍은게 많은데 타이밍을 한번 놓치면 글 쓰기 싫단 말이지. -.-
묵은 숙제가 있는 것 같은 그 어정쩡한 기분을 떨구어 내자.

아래는 박물관 건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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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국립박물관의 본관(本館)으로 1938년 개관. 헤이세이관(平成館)에서 바라 본, 그러니까 왼쪽 모습이다. 조몬시대부터 근대까지의 시대별 전시와 분야별 전시, 그리고 테마 전시로 구성되어 있다. 건물 자체가 국가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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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세이관(平成館). 1층은 일본고고 전시, 2층은 특별전 전용이다. 1999년에 황태자 결혼을 기념해 개관했다. 근데 전시물들이 어째 새로 만든 듯 그리 깨끗하냐? 그럴리 없겠지만 일전에 유명고고학자의 유물 조작사건이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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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에 개관한 동양관(東洋館). 아시아 전역의 유물뿐만 아니라 이집트 문화도 있다. 1층에는 주로 조각이 있고 2층은 중국 공예와 미술이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조선)은 3층에 서역 미술과 함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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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잘 알려진 법륭사(法隆寺)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일본어로 호류지보물관이라 부르며 1999년 개관. 7~8세기 호류지의 보물 300여개를 헌납받아 소장하고 있다. 1층에는 불상이 주이고 2층에는 서적, 회화, 직물, 금속 및 목칠공예가 있다. 주의할 점은 계절별로 각 1개월간 공개를 하니 사전에 잘 알아보고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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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관으로 향하는 여친. 전시실(3실)에 미라가 있다. 감히 사진을 찍을 수 없는 기분이랄까? 여튼 이 곳은 1층에 커다란 석상조각이 있고 2층부터는 반층씩 계단을 오르면서 전시실을 관람하게 되어 있다. 웅장하고 화려한 유물들만 보다가 한국관에 가면 실망스런 느낌이 들지도.. 난 절대 안 그랬음.^^ 생각해 보면 각국 유물들이 자국에서 빛을 발하는게 좋을지도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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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관에서 바라본 본관의 우측 모습. 1923년에 관동대지진때 파괴되어 재건축되었다고 한다. 지하1층에 박물관기념품을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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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전경. 난 박물관을 엄청 좋아한다. 더구나 이런 규모라면 본관 하나만 둘러보는데도 하루 개장시간이 꼬박 필요하다. 하지만 여친이 피곤해 하고 재미없어 하니 꼼꼼히 보는건 꿈도 못 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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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보이는 서울역 비슷한 건물은 효케이관(表慶館). 1909년 다이쇼천황의 결혼기념으로 개관. 역시 중요문화재인데 관람일 당시는 특별전시전으로 내부관람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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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에서 바라 본 풍경. JR우에노역에서 내려 10분거리. 이 주변 정말 볼 것 많다. 우에노동물원, 우에노공원, 국립과학박물관, 국립서양미술관, 시노바즈 연못.. ^^;

아래는 중간 중간 찍은 전시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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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박물관 풍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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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길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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