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D - 'Solid State Disk'의 약자로 반도체를 이용하여 정보를 저장하는 장치

SSD

제품명: MTRON사의 MSD-P Series 128GB 모델

HDD
가 처음 개발된지 이미 수십년이 흘렀다. 최초의 HDD는 50년대 IBM에서 개발한 회계용 컴퓨터 '305 RAMAC'의 한 부품으로 개발 되었다. 방안 가득한 크기에 50,000달러 라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단지 5Mb의 용량을 가지고 있었지만, 지금까지도 혁신적인 장비로 평가 받고 있다.

그동안 HDD는 소형화 되고, 저렴해지고, 10만배 이상 용량이 늘어났지만 기본적인 방식은 동일한 것이었다. 자성물질로 코팅된 플래터가 빠른 속도로 회전하면 Read/Write Head를 가진 엑츄에이터가 그 위에 떠서 작동하는 방식이다. HDD기술은 성숙 단계에 접어 들었지만 기계부품으로 이루어진 태생적 한계때문에 피할 수 없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HDD는 충격에 약하고, 플래터를 회전시키기 위해 많은 전기를 소모하며, 높은 열을 방출하고, 기동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더군다나 RPM의 속도한계에 막혔고 소음 또한 상당히 거슬렸는데 특히, 휴대를 목적으로 하는 노트북은 상기 문제에 민감하였다.

2006년 5월 삼성은 최초의 개인용 32GB 플래시 기반 SSD를 발표 함으로써 저장장치 업계에 새로운 장을 열었고, 현재 삼성과 소니는 자사의 최고급 기종에 한해 HDD를 대신하여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이용한 SSD하드 장착 모델을 선보이고 있지만 용량이 크지 못하고 가격이 HDD에 비해 고가이다.

SSD 저장장치는 접속 인터페이스로는 P-ATA나 S-ATA가 모두 출시되어 있으며 노트북용으로 2.5인치, 데스트탑용으로 3.5인치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어 향후 빠른 시간내에 기존 HDD를 대체할 예정이었지만 가격대비 용량문제와 재기록횟수 기술확보의 여지가 남아 있어 미지수로 남아 있다.
SSD의 매력은 무엇보다도 빠른 액세스 타임에 있다.
HDD보다 데이터에 접근하는 액세스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O/S 자체의 부팅시간이 현저하게 줄어들고 부팅 후 포토샵과 같은 무거운 어플리케이션을 실행시키는 것도 3초 정도면 문제가 없다. 이와 같은 빠른 액세스 타임으로 무거운 어플리케이션을 많이 이용하는 사용자들과 Windows Vista 유저들에게 SSD는 새로운 희망으로 다가오고 있다.



그런데 최근 STEC(구 심플텍)이 최근 512GB SSD를 출시하는 등 SSD의 대용량화가 당초 전망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STEC(http://www.stec-inc.com )은 4월 18일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내장한 Zeus-IOPS SSD 512GB와 256GB 제품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3.5인치 용량의 이 제품은 지금까지 나온 SSD중 가장 용량이 큰 제품. 특히 지금까지의 SSD들이 접근 속도만 빠를 뿐 하드디스크와 엇비슷하거나 오히려 느린 전송율을 보였던데 반해 속도도 대폭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공개된 사양에 따르면 Zeus-IOPS SSD의 전송률은 최대 200MB의 데이터 전송 능력을 갖추고 있다. 회사는 이와 관련, 1만 5,000RPM의 엔터프라이즈용 하드디스크보다 200배 높은 성능을 갖췄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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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스크 인텔 삼성 등 메이저 속속 동참 128GB 제품 최근 등장, 가격 안정화 관건 - 아이티타임스  

휴대폰에 HDD가 서서히 도입되는 것과 반대로 노트북을 비롯한 PC에 HDD가 아닌 메모리 채용이 현실화되면서 램이나 플래시를 활용한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Solid State Disk)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미 샌디스크와 삼성전자가 시장에 동참한 데 이어 인텔마저 최근 제품을 발표했다. 여기에 더해 지난 15일 미국의 수퍼탤런트(Super Talent) 회사는 최대 128GB의 SSD램을 발표해 SSD의 대용량화를 이끌 채비를 마쳤다.
삼성전자 설명에 따르면, SSD는 기존 HDD와 호환이 가능하며, 읽기속도 57MB/s, 쓰기속도 32MB/s로 1.8인치 HDD 대비 2배 이상 빠른 속도를 구현한다. 부팅시간 역시 기존 HDD 대비 1/5 수준인 10초까지 줄일 수 있다. 전력소모도 HDD 대비 5% 수준인 초절전 제품으로 노트 PC의 배터리 사용시간을 20분 이상 연장시킨다.

그러나 HDD에 비해 저용량에 머물러 있으면서도 비싼 가격은 시장 활성화의 걸림돌이다. 샌디스크측은 올 상반기 출시될 SSD 탑재 노트PC 가격이 HDD 탑재 기종 대비 600달러 정도 비쌀 것으로 추측한 바 있다. 32GB가 현재 주력 제품이란 업계 전언에 근거한다면, SSD의 대용량화와 저가격화의 실현은 2010년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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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 탤런트=업계 최대 용량인 128GB 제품을 최근 발표한 장본인이다. 이 회사가 발표한 SSD는 크기 1.8인치~3.5인치로, 이 중 최대 용량이 128GB이다. 이번에 발표된 제품은 크기 1.8인치, 2.5인치, 3.5인치 세 가지 종류로, 용량은 16G바이트부터 128G바이트까지이다. 모두 ′시리얼 ATA′ 인터페이스를 탑재했다, 1.8인치 16G바이트 ′SSD16GB18′, 1.8인치 32G바이트 ′SSD32GB18′, 2.5인치 16G바이트 ′SSD16GB25′, 2.5인치 32G바이트 ′SSD32GB25′, 2.5인치 64G바이트 ′SSD64GB25′, 3.5인치 64G바이트 ′SSD64GB35′, 3.5인치 128G바이트 ′SSD128G35′ 등 8가지 제품군이 있으며, 4월부터 단계적으로 시장에 나온다. 올 1월 용량 32G바이트 1.8인치 제품을 OEM전용으로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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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스크=샌디스크가 보유한 트루FFS 플래시 매니지먼트 기술 기반의 낸드형 플래시 메모리를 채용했다. MTBF(maen time between failure)는 200만 시간을 실현했다는 게 샌디스크의 주장. 샌디스크에 따르면, 읽기 매초 62M바이트, 데이터 처리 회수 512바이트 전송으로 7000 IOPS(inputs/outputs per second)가 가능하다. 파일 액세스 레이트는 0.12밀리 세컨드. 1월 제품 발표에 이어 3월 샌디스크는 2.5인치 용량 32G바이트 제품을 다시 선보였다. 노트북PC 업체들이 대부분 2.5인치를 선호한다는 게 출시 배경이었다. 주요 스펙은 1.8인치 제품과 거의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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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인텔 역시 이달들어 SSD 시장에 진출했다. 인텔은 자사 첫 Z-U130 밸류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Value Solid State Drive)를 출시,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Solid State Drive) 시장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Z-U130은 업계 표준의 USB 인터페이스와 낸드(NAND) 플래시 메모리 기반이다. 1GB, 2GB, 4GB, 8GB의 네 가지로 용량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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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테크=미국의 심플테크는 2.5인치 폼 팩터형 64GB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제품 명칭은′제우스′로 불린다. 심플테크측은 자사 제품이 경쟁사 64GB 제품보다 3배 정도 소형임을 강조하고 있다. 더불어 샘플테크만의 독특한 플래시 메니지먼트 알고리즘은 데이터의 안전성, 정확성, 보전성을 높여준다는 게 회사측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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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QI=타이완의 PQI 역시 64GB짜리 2.5인치 SSD인 ′PQI Turbo SATA′를 발표한 바 있다. 시장 주력의 32GB보다 용량이 두 배 많다는 것을 PQI측은 내세우고 있다. 이 회사 제품은 시리얼ATA DOM(Disk On Module) 타입 1종과 시리얼ATA 2.5인치 하드디스크 타입 1종이 있다. 이 회사는 올해 중으로 128GB 용량 제품을 출시한다는 게 목표이다.

◆A-DATA= 올 1월 CES 2007 행사를 통해 64GB(1.8인치), 128GB(2.5인치) 제품을 공개했다. 상용화는 2분기 예정돼 있다.

◆삼성전자=SSD 시장에서 삼성전자도 두각을 나타내는 업체이다. 작년 말 발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SSD는 윈도XP 운영체제에서 사용되는데 필수적인 ′WHQL(Windows Hardware Qualification)′을 승인 받기도 했다. ′WHQL′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에 사용되는 모든 하드웨어를 테스트해 윈도 환경에서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다는 것을 승인하는 윈도 환경 상의 하드웨어 품질인증 제도. 이번에 WHQL 인증을 획득한 SSD는 ▲1.8인치32GB SSD, ▲슬림형 32GB SSD, ▲스몰형 16GB SSD 등 총 3종이다. 슬림형과 스몰형 제품은 크기와 두께를 줄여 서브 노트PC에 최적화될 수 있도록 개발한 신제품이다. 또한, 슬림형은 20g, 스몰형은 13g으로 기존 1.8인치 HDD(62g) 대비 각각 1/3, 1/5 정도로 무게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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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길동이